[서울경제] 과천시는 문원동 공원마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문원동 안전공원 마을 0.9㎞ 구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0.8㎞ 구간에 대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가 진행한다. 이 공사로 전주 54본, 변압기 27개소, 특고압 전선 등이 철거될 예정이다. 이번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에는 각종 보안등, CCTV, 마을방송 등 시설물 공사비와 도로포장 복구비용까지 포함해 모두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그중 54억 원은 과천시가, 나머지는 한전과 통신사가 부담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전선 제거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인도의 지장물 철거로 시민들의 보행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