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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문원동 공원마을·부림동 단독지역 전선 지중화 추진

안전놀이터 토토지식백과 2021. 3. 21. 05:35

[서울경제]

과천시는 문원동 공원마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문원동 안전공원 마을 0.9㎞ 구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0.8㎞ 구간에 대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가 진행한다. 이 공사로 전주 54본, 변압기 27개소, 특고압 전선 등이 철거될 예정이다.

이번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에는 각종 보안등, CCTV, 마을방송 등 시설물 공사비와 도로포장 복구비용까지 포함해 모두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그중 54억 원은 과천시가, 나머지는 한전과 통신사가 부담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전선 제거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인도의 지장물 철거로 시민들의 보행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올해 내로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전신주와 전선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별양동과 중앙동에 대해서도 앞으로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